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벨 네드베드 (문단 편집) == 남자를 울리던 남자 == [[파일:external/m.cdn.blog.hu/nedved.jpg]] 이 사진 한 장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2002-03 챔피언스리그 4강전 vs [[레알 마드리드 CF|레알 마드리드]]. 지단 vs 네드베드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이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유벤투스였으나 네드베드는 기뻐할 수 없었다.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까지 박아넣었음에도 한순간의 실수로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고, 그가 빠진 유벤투스는 결승전에서 [[AC 밀란]]에게 [[승부차기]]까지 간 접전 끝에 패배하고 만다. 선수 본인도, 팬들도 '''"그 때 네드베드만 있었다면…"''' 하며 몹시도 아쉬워했고, 위의 사진처럼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던 네드베드의 모습을 본 팬들은…[[전미가 울었다|'''네드베드도 울고, 팬들도 울고, 하늘도 울고, 나도 울었다.''']][* ...라고 쓰여있어서 네드베드가 굉장히 억울하게 경고를 받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명백히 경고당할만한 백태클이였다. 네드베드 본인이 카드관리를 못한 것일뿐. 사진만 봐도 어필할 시도도 안하는걸 보면...] 이 일 후에도 비슷한 일이 또다시 일어났는데, [[UEFA 유로 2004]]에서 체코가 준결승[* 상대는 유로 2004에서 우승한 그리스.]까지 전승으로 올라갔음에도 이번에는 준결승 도중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고[* 교체 후 벤치에서 낙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가 빠진 체코는 또다시 연장까지 갔다가 패배하고 만다.[* 골든 골 제도를 폐기하는 과도기적 조치였던 실버골 제도의 피해자가 되고말았다. 연장전반 종료 10초 전 골을 내주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유로 2004 이후 체코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으나 [[2006 FIFA 월드컵 독일|2006 월드컵]]을 앞두고 체코가 지역예선에서 원체 죽을 쑤자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복귀, 플레이오프 끝에 간신히 체코를 본선까지 이끌었으나 [[체코]]는 [[미국]]전에서 3:0으로 승리한 후 [[가나]]와 [[이탈리아]]전에서 2연패를 당해 16강 능선을 넘지 못하고 탈락하게 된다. 그러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필드를 종횡무진하던 네드베드의 모습은 수많은 축구팬들의 눈물을 뿌리게 만들었다.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이 됐다. 대회 이후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으며, [[UEFA 유로 2008]]이 다가오자 체코 국가대표팀 복귀를 요청받았지만 거절하였다. 네드베드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후덜덜할 정도의 멘탈인데, 위에 상술한 대로 칼치오폴리 사건이 터진 직후에도 팀에 대한 충성심 하나로 오히려 떠나가던 동료들을 붙잡으려까지 하며 팀을 지켰던 모습에 반해버린 축구팬들이 부지기수다. 경기가 끝나가던 말던 방금 시작한 것처럼 미친 듯 뛰어다니던 그의 플레이 스타일도 그런 멘탈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은퇴한 후에도 유벤투스에서 프런트로 일하고 있다. [[http://www.juventus.kr/index.php?mid=specialreport&page=5&document_srl=1863902|2013년 인터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